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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15 Feb 2013 | 03:51 pm
한동안 쓰지 않고 읽기만 했는데, 솔직하게 쓸까 아니면, 마치 누가 읽기라도 하는듯 쓸까. 나는 나에게 얼마만큼의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혹은 행복을 대뇌에서 합성하고 있는지 보살펴 줘야할 시점인가 싶어 잠깐 생각하다가 사실 인간은 행복을 대뇌에서 합성할 수 있으며 그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라는 관점은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지식인데 이를 자연스...
Untitled 9 Jan 2013 | 11:48 am
음.. 담배가 땡기는데, 참으려 한다는 태도가 어떤 한계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참는다. 훗.
나는 빚이 있다. 4 Jan 2013 | 09:11 am
마음의 빚은 아무리 갚아도 끝이 없다는데, 그런 빚들을 가지고 있다. 이미. 나를 믿어줘서 고마운 '사람'들. (신은 태고로 지금으로 믿음으로 엮여있으매 논외로 하자. (아차. 이것은 공정함에 대한 강박)부모님... 도 이 범주로 해야겠다. 자 이제 그 다음.) 친구 두 명. 고맙다. 짜식들아. 동료 한 명. 믿어줘서 고맙다. 끝내, 그들이 큰 웃...
오랜만이군. 30 Dec 2012 | 12:02 pm
여전히 김동률을 듣는다. 10여년 전과는 다르게, 새로운 뮤지션을 찾아야 한다는 조급함이 없다. (분명히 조급했었는데, 어떤 식으로든 '조급함'은 결핍의 표현 형질이다.) 10여년전에는 분명히 조급했는데, 아마 가진 것 보다, 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대단하고 싶었던 욕심이 조급함의 주된 이유였을 것이다. 그런 부자연스러움이 연애에서도, 일에서도, 공부에서...
Untitled 1 Dec 2012 | 06:13 pm
젊게 생각하고 젊게 사는 비결. '스무살의 나라면 지금 어떤 결정을 했을까?'를 스스로에게 묻고, 스무살의 내가 시키는대로 하기. 말은 쉽지만 그렇게 살기는 아주 어렵다. 따라할 수 있으면 따라해 보시지.
뉴욕이 결혼 적령기의 한국 여자에게 치명적인 이유 5 Oct 2012 | 07:37 pm
언제 한 번 써보려고 했는데, 지금 너무 바쁘니까 일단 개요만 남기고 나중에 완성해야겠다. 음 페이스북에도 올려야지. 1. 남녀 성비 불균형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경제이론을 들어 설명 수요/공급 법칙: 가격 불균형 거시경제/미시경제: 개별 경제주체의 노력보다 압도적으로 결정적인 요인은 사회 구조 2. 따질 때 따지고, 주장할 때 주장해야만 살아남는 ...
굽시니스트와 싸이 22 Sep 2012 | 06:08 am
둘다 천재라고 생각했었다. 서태지도 그렇고. 그런데 싸이가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서태지는 한 때 아주아주 잘 나갔다. 굽시니스트는... 어디 구석에서 만화 그리고 있다. 천재에 열심히 노력까지 해도 꼭 대박을 못칠 수는 있구나...... 마 그리 생각이 되네. --------------------------------- 새 사람을 만나면 항상 ...
Untitled 19 Sep 2012 | 05:05 am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더라. 멀리 가려면 양발을 써야만 하더라. 엄격한 아버지와 부양하는 어머니, 모두가 사회에 필요하더라. 이런 멋진 말들로 좌와 우의 경쟁과 화합과 균형의 필요성을 설명하신 분들이 있다. 나 또한 삶의 여러 측면에서 균형감각을 획득해 나가고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유행을 좇아 생각없이 사는...
Untitled 14 Sep 2012 | 09:43 am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행복해.' 라는 말에 이르는 길을 설명하자면, 어떤 일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남은 평생 이와 같은 일을 하면서 밥 먹고 살아도 될 것 '같아서' 그 일을 해나가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르면서 '꿈'이라는 단어로 미리 규정하며 덥썩 움켜쥐고 들어선 길에서 결국 마련된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이란 문제를 헤쳐나...
Untitled 9 Sep 2012 | 05:11 am
런칭이 다가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