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agile.egloos.com - 애자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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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변화 15 Aug 2013 | 04:47 pm

우리는 날마다 변화를 경험하며 삽니다. 사실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동적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적으로 계속 변화를 해야하죠. 몇 달 지나면 우리 몸의 세포가 100% 새걸로 바뀐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그런데 우리가 24시간 경험하는 이 변화라는 것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컨대, 변화의 깊이라는 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깊이 있는 변화,...

당신이 제자리 걸음인 이유 : 지루하거나 불안하거나 2 18 Jun 2013 | 06:41 pm

직전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얻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반면, 프로그래밍이 아닌 사례도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보론으로 추가합니다. 제가 등산과 코칭 두 가지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좀 더 개론적인 설명은 앞 글을 읽어주세요. 등산은 집 근처의 관악산 오르기를 갖고 설명하겠고, 코칭은 제가 진행하는 AC2 과정의 경험으로 설...

당신이 제자리 걸음인 이유 : 지루하거나 불안하거나 12 Jun 2013 | 07:22 pm

1965년 이소룡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막 쿵푸를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였다. 전통 무술을 하던 사람 중 하나가 이소룡이 서양인을 가르친다는 걸 듣고 도전을 하러 찾아왔고, 이소룡의 아내 린다 리가 그 장면을 목격했다. 린다 리: "약 3분 정도 진행되었죠. 브루스가 그 분을 땅에 쓰러뜨리고는 말했어요. '이제 포기하시겠어요? 이제 포기하시겠어요?' 그러자 그...

교육 만족도의 함정 15 May 2013 | 06:50 am

여러분들은 교육을 선택할 때 뭘 보고 선택하십니까? 예전에 교육효과 측정에 대해 잠깐 언급(내가 사장이라면 외부 교육 이렇게 받겠다)한 적이 있긴 합니다만, 만약 교육직후 만족도 설문(교육 전반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강사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등 모두 만족도 설문 혹은 반응reaction 설문의 범주에 넣습니다)을 중요한...

개인이 조직을 바꾸는 법 8 May 2013 | 08:28 pm

지난 2012년 9월 1일에 한국 애자일 컨퍼런스(Agile Korea) 2012가 열렸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개인이 조직을 바꾸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발표(20분)를 했습니다. 그 영상이 정리가 되어 공개되었네요. 촬영 및 편집하신 분(누구신지 몰라요 ^^;;), 그리고 정리 및 공개하신 황상철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애자일이건 뭐건 결국은 ...

형광등이 깨진 경우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23 Apr 2013 | 07:48 pm

오늘은 좀 다른 "건강"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Flickr. jddunn 촬영) 요즘 대부분의 집에서 조명용으로 쓰고 있는 콤팩트 형광등(Compact Fluorescent Lamp, 이하 CFL 혹은 형광등으로 표기), 익숙하시죠? 집 서가에서 형광등을 갈다가 실수로 방바닥에 헌 형광등을 떨어뜨려 그만 퍽 소리와 함께 1/5 정도가 깨져버렸습니...

몇 명 팀이 효과적인가요? 16 Apr 2013 | 06:11 am

"애자일 정말 가능한 건가요?" 가끔 저를 만나 애자일 도입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정을 들어보면 쉽지가 않습니다. 조직원들간의 신뢰에는 금이 가 있고, 경영진은 단박에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고객은 프로젝트의 성공에 관심이 없는 듯 하고... 그 팀이 애자일을 도입하려 하건 뭐를 하건 하여튼 고전하는 팀들이 있습니다. 그런 팀들을 보...

불성실한 사람들을 위한 변명 9 Apr 2013 | 02:09 pm

작년 2월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기업의 인재상 현황 조사"라는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수도권 기업 305개사를 대상으로 하여, 기업에서 어떤 인재상을 갖고 있으며 채용 등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조사한 보고서입니다. 가장 많은 기업이 인재상으로 꼽는 덕목이 무엇이었을까요? 한 번 맞춰보세요. 아마 대부분 감을 잡을텐데, "성실성, 책임감"(39.0%...

즉흥연기와 애자일 27 Feb 2013 | 02:50 pm

제가 작년 여름에 썼다가 묵혀뒀던 글인데 조금 더 업데이트해서 지금에야 공개합니다. ^^; 영어로 썼습니다(영미권분들의 부탁이 있어서 쓴 글이라서요... ^^;;;). 혹시 즉흥연기와 애자일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혹은 둘 중 한 쪽이라도 관심있다면)이 보시면 흥미로울 내용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관련하여 제가 진행한 연구들이 있는데 언제 기회되면 그걸 ...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20 Sep 2012 | 12:14 pm

현재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내가 혹은 남이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이는지 확인해보세요. 몇 개나 해당합니까? 모든 일을 "채널"을 통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라. 결정을 신속히 하기 위한 지름길을 절대 허용하지 마라. "연설"을 하라. 가급적 자주 그리고 길게 말하라. 자신의 요점을 긴 일화와 긴 개인적 경험담으로 예시하라. 가끔 주저치 말고 "애국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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