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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bad precedents begin as justifiable measures. 20 Jan 2013 | 11:10 am
아무리 나쁜 결과로 끝난 일이라 해도 애초에 그 일을 시작한 동기는 선의였다. (All bad precedents begin as justifiable measures) 학교 다닐 때 배운 것을 오늘 생활 경험에서 다시 배운다. 좋은 의도가 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 항상 결과를 염두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행동.
고요히 뭔가를 하는게 14 Jan 2013 | 10:20 pm
고요히 앉아 뭔가를 하는 것에 문제가 생겼다. 하루에도 몇분에 한번씩 스타트폰을 체크해야 마음이 편안해지니 말이다.
자본주의가 강요하는 꿈 말고, 당신이 진짜 품고 있는 꿈 14 Jan 2013 | 12:32 pm
이런 저런 멋져 보이는 말로 포장할 것도 없이. 누군가 나에게 자본주의가 강요하는 꿈 말고, 당신이 진짜 품고 있는 꿈을 찾고 이루라고 말라하면 강요이든 뭐든 "그 자본주의판에서 살아야만 하는 나 그리고 우리한테, 진짜를 찾으라는 그 말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오?" 라고 되묻겠다. 그리고 반드시 대답을 해야 한다면, 나의 꿈은 그 자본주의 판에서 자유로워...
안녕 L 14 Jan 2013 | 12:19 pm
그래, 죽도록 사랑하는 애인도 좋고. 내가 뭔짓을 하고 돌아다녀도 확 자빠져 버릴 수 있는 부모님 오빠도 좋지만 내 애인 내 가족에 대해서 두런 두런 넋두리를 나눌 수 있는 친구처럼 좋은 것도 없다. L이 내곁에 있어 좋고 고맙다.
각이 다른 삶의 모퉁이 19 Dec 2012 | 11:44 am
잠 잘잤다는 친구의 낮빛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저런 일상의 얘기를 나누고 나니 어제 있었던 일을 꺼내 놓았다. 얘기를 나눌수록 그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다. 그가 돌아간 후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보았다. 가족은...가족 뿐만 아닌 개인의 인생은 너무나 각기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각기 다른 시기에 각기 다른 삶의 모퉁이를 돌고 ...
일기 18 Dec 2012 | 11:46 am
오늘 오랫만에 지난 한주간 무엇을 했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뭐든 쉼 없이 꾸준하게 해야 발전하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모양이다. 며칠 전에는 내가 지난 몇년간 포스팅한 글들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인이 된지 오래된 지금,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났다 하지만,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에서의 생활에 길들여진 사람이라 할 수...
별로 산 것 같지도 않은데 16 Sep 2012 | 07:36 am
별로 오래 산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내가 이렇게 나이 많이 쳐먹는 모양이다.
사람이 본인의 패턴대로 산다고 하는데 21 Aug 2012 | 01:17 pm
이것이 이 정도가 나의 한계인가?
살면서 깨달은 바가 있나니. 20 Aug 2012 | 09:10 am
똑똑하면 얄밉고 착하면 답답하더라. 이런 좋은 점이 있으면, 저런 나쁜점도 있더라. 좋기만한 건 없더라. 다 한 가지씩 단점은 있더라. 머리 검은 짐승은 다 똑같더라. 그래도 그 머리 검은 짐승 때문에 살아지고 살고 싶더라. 사람이 변하고 변하지도 않더라.
Longday. 16 Aug 2012 | 10:29 am
오늘, 오늘 하루 참 길고도 힘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