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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8 27 Jul 2010 | 04:24 am
마음속에서 나도 잘 알지도 못하는 감정의 개념을 정의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이것이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인가.
100713 14 Jul 2010 | 05:12 am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참 피곤하다. 막상 누워 자려고 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아 하루가 허무해. 전에는 이런 느낌에 발을 동동 구르며 조바심나고 그랬었지만 이젠 그저 `이런 쉼도 필요하지 ` 라는 다 큰 생각 /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시원한 해답을 들었던 주일. 이제 `무엇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주력해야지. 그리고...
100701 2 Jul 2010 | 04:08 am
머 역시 이유를 안다해도 그것이 중요한 건 아니었다- 이 모든게. 그 모든게 다 결과 중심이니까. 난 아니고. 다른 누군가는 가능하다는 것은 요 며칠간 심각하리만치 나를 다운시켜버렸다. 감정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이제는 괜찮겠지 하던 나의 자만심은 너무 맥없이 날 무너트렸다. / 다행히 날 회복시켜 준 것은. 얼마전. 우연히...
100615 16 Jun 2010 | 04:45 am
언젠가 시간이 흘러서 전만큼만큼만 편한 사이가 되어서 둘이 딱 기분좋을만큼 편하게 된다면 그때서는 물을 수 있을지도 모르다고 생각했다. 그 때 왜 날 밀쳐낸거였냐고.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다. 평생 물어보지 않아야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겠지만 궁금하지 않냐고 물어보더라도 딱 잘라 말해주고 싶어. 세상의 많은 일들이 그러하지만. ...
100614 15 Jun 2010 | 04:40 am
무엇엔가 점점 의존하게 될 수록. 기대게 될 수록 두려워 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 알고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을 의지했던 그것도 변하기 마련이라는 걸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변하는 건 불가항력일지 모르지만 그런 어쩔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난 또 내버려지게 되는게 두려워 지는 거다 . 그래서 차라리 혼자인게. 결정적...
100610 11 Jun 2010 | 02:36 am
동기형이 전화가 왔다 꽤. 한. 몇 개월은 연락도 안하다가 다짜고짜 안부도 묻지 않고 다담주에 있는 별로 안 친한 동기 결혼식 꼭 가야한다며- 5분도 안되는 통화에서 벌써 이렇게 우리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 만큼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형의 말대로 오랫만에 동기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안부도 없고, 앞 뒤 다 짤라먹고...
녹색향 11 Jun 2010 | 02:22 am
여름이 다가올수록 시골에서는 녹색향이 난다 봄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요즘 아주 절정이며 문 밖을 나서면 향연이라 그저 내 기억속에 아름답게 기억되어 있던 이 향의 기억이 바뀌어 버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게 되더라. 이 냄새는. . 교회 수련회 냄새. 맞아. 어렸을 때 부터 가족끼리 놀러가지도 못하고 늘 놀러가는 곳은 교회 수련회였어. 주로 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5 May 2010 | 03:28 am
꿈을 가지고 있는가 꿈을 향해 얼마나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꿈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가 달은 떴는가. 잘 보여서 좋겠다 안 보여서 속은 편하겠수 어찌보면 모두가 죽은 새드앤딩에 마지막 대사로 흐뭇한 미소짓게 만든 영화였다. 이준익감독에게 박수를 보내며 / 영화를 시작하며 몰입에 방해하게 만든 건 제2의 이준기의 등장이었다 ...
110504 5 May 2010 | 01:54 am
부다 버뜨 데이를 시작으로 금토일 가족여행을 갈라한다 아마 완도 로 떠나게 될 듯- 임주연님 공연은 날아가겠지만. 두번째 가족여행은 기대가 된다 / 어제 완전 회복. 베드로전후서 흥분 기대되는 묵상! / 기대되는 한국영화가 많이 개봉해서 좋다 하녀 시 하하하 방자전 요술 이끼 등등등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리뷰써야지
110428 29 Apr 2010 | 01:58 am
감기가 호되게 걸렸다. 사실. 감기따위 잘 걸리지 않고. 한번 걸리면 독하게 걸려서 하루쯤 침대에서 나오지도 못하게 바짝 앓고 나서 담날에 말짱한 편인데. 이번 것은 움직일 수도 있고. 약 먹으면 회복도 되었다가 다시 아파지는. 그리고 머리 어지러운 거랑 코 훌쩍이면서 기침하면 머리와 가슴 전체가 아리는 증상만 계속 된다- 아프니까 서럽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