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feeling - eyefeeling.com - 시선과느낌
General Information:
Latest News:
버스 노선도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강좌] 26 Aug 2013 | 10:34 pm
몇 달 전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었다.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하며 학업에도 열심인 친구였는데, 요즘 근황을 물으니 지방에 내려가 있단다. 그의 페이스북에서 ‘흙살림’이라는 단체에 대한 글을 봤었는데, 지금 그곳에서 농사일을 배우고 있단다. 학업과 직장은 어찌했는지 궁금했지만 묻진 않았다. 서울을 떠나고 싶어하는 난, 가볍게(나의 입장에서 생...
흐르는 패턴 만들기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25 Aug 2013 | 10:10 pm
최종 결과물과는 좀 다릅니다만, 얼마 전 작업했던 것입니다. 이번 강좌에선 이런 걸 만들어 보겠습니다. 정확히는 배경에 흐르듯 퍼져있는 플러스(+) 패턴을 만들 겁니다. ‘플러스(+) 패턴’을 넣기 전 모습입니다. 작업물이 ‘느낌’을 전달하기엔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처음 작업물에서 봤던 ‘플러스(+) 패턴’들은 의미 전달에 ‘느낌’을 부여하는 요소....
너만 한 녀석은 다신 없겠지 23 Aug 2013 | 10:03 pm
아들이 물놀이 후 배고팠는지 혼자서 맨밥을 찾아 먹는다. 이를 즐겁게 바라보던 집사람이 밥에 조미김을 싸서 아들에게 건넨다. 잘 받아먹는다. 맨밥보단 짭조름하니 맛나겠지. 아들이 고개를 돌려 날 보더니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선, 달려들듯 내게 꼭~ 안긴다. 순간... “그래, 너만 한 녀석은 다신 없겠지.” 싶다. 그 마음으로 나도 아들을 꼭...
옮겨 심기 (책) 22 Aug 2013 | 08:45 pm
주변에 많은 것을 쌓아두는 것을 원체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 물건은 이젠 필요없다.’란 생각이 들면 잘 버리는 편이다. 쌓여 있는 그것들이 내 에너지를 소모케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생각에 오늘은 작은 책장 때문에 있을 곳을 몰라하던 책들을 정리했다. 마음먹고 모질게 정리하니 책이 꽤 나온다. 이전처럼 인근 교회에 보낼까 하는데 이런...
Levels를 이용한 사진 보정 15 Aug 2013 | 08:05 pm
이번 색 보정은 ‘Levels’ (메뉴 / Image / Adjustments / Levels...) 명령을 이용한 방법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Levels’ 창의 ‘세 개의 슬라이드’와 ‘스포이드 툴’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노출 부족, 과다노출 또는 잘못된 스캔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색상의 이미지를 얻을 때가 있다. 위의 이미지는 건축물의 모형인...
프레젠테이션, 파워포인트, PPT 디자인 소스 [막대 그래프-2] 5 Aug 2013 | 10:31 am
그래프는 일정 모양을 이용해, 수치정보의 흐름과 차이를 단순하고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그래프는 많고 적음, 높고 낮음의 차이를 이용해 정보를 표현합니다. 그래프는 단순, 명확하게 정보전달에 충실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효과와 테크닉으로 멋진 그래픽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한다면 결코 멋지고 좋다고만은 할수 없습니다....
들꽃 (시인 나태주) 6 Jul 2013 | 11:01 pm
지인을 통해 ‘가벼운 온기’가 느껴지는 시를 만났습니다. 검색해 보니 ‘시인 나태주’님의 시네요. 좋네요...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시선과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꽃 (시인 나태주) (0...
태극기 만들기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30 Jun 2013 | 01:31 pm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배웠을 때 태극기(정확히는 태극만)를 만들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툴에 대한 이해와 도형의 변형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태극기의 규격도 입니다. 국민학교 (지금의 초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 보는 것 같네요. 모든 것이 데이터베이스화된 이 시대에 이런 규격도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나라의 상징물이...
먼지싸인 시간 8 Jun 2013 | 12:10 pm
언젠가 레고를 샀다며 자랑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에게 그런 취미가 있었구나...’ 하는데 문득 집에 있는 프라모델들이 생각난다. 생각난 김에 모두 모아놓고, 기념 촬영이라도 하는 것 마냥 이리저리 찍어본다. 혼자 자취하던 시절, 이 프라모델들은 바쁜 일정 후 있을 곳을 몰라하던 내 시간을 차지하곤 했었다. 무릎이 저리도록 방바닥에 앉아 이들을...
테라로사 커피공장 6 Jun 2013 | 09:48 pm
어버이날 강릉의 처가를 다녀오면서 테라로사 커피점을 들렀습니다. 처가에서 멀지 않더군요. 처가를 가면 바다 근처의 커피집만 갔었는데,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곳 테라로사로 와야겠습니다. 테라로사(본점)는 강원도 강릉에 있습니다. 처음 테라로사 커피점에 관한 얘기를 들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시골 한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