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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힘 25 Aug 2013 | 06:00 am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보면, 꽤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소식을 날리고 있다.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독일, 스웨덴 등등. 토요일 이태원에 가보면, 여기가 한국의 어떤 거리인지, 한국여행자가 많은 외국 어느 교차로인지 모르게 외국인이 많다. 나 역시, 아침 7시쯤 눈뜨면 해외에서 들어오는 메일을 체크하고, 오전에는 남미, 오후에는 유럽과 컨퍼런스 ...
10년 후 미래를 바꾸는 단 한장의 인생설계도 18 Aug 2013 | 06:00 am
Tim Clark & (Title) Business model you 이 책의 포지션과 컨셉은 매우 선명하다. 전작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에 사용되었던 깔끔한 프레임웍을 개인 커리어 전략에 응용한 버전이다. 2년전 포스팅에서 상세히 언급했지만, 이들이 제안하는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웍은 깔끔하고 온전하다. 고객(CS)을 정의하고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재미난 네이밍 15 Aug 2013 | 11:06 am
쏠비치는 그 스페인 풍의 느낌이 좋아 우리 가족이 종종 찾는 리조트다. 리보트와 호텔이 있는데, 호텔이름은 라오텔이다. 참고로 호텔이 스페인어로 라 오텔(La hotel)이다. 그러고 보면, 시설 이름이 다 재밌다. 기념품샵은 라 메모리아. 스페인어로 기억이다. 꽃집은 라 플로르. 꽃이다. 와인술집은 엘 비노. 와인이다. 뷔페식당은 엘 꼬시네로...
[Japan 2013] 6. 가깝고도 먼 나라 11 Aug 2013 | 06:00 am
출장이 아닌 여행으로 간 일본은 처음이다. 그 덕에 우리랑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점들이 눈에 들어왔다. 교통비 일본의 교통비는 가히 살인적이다. 택시가 비싼건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여행 내내 주로 지하철,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일간 네 식구가 쓴 대중교통비가 약 $400이다. 물론, 공항에서 시내 이동이...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10 Aug 2013 | 06:00 am
빅데이터 관련, 세번째 책이다. 둘째 책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에서 내가 필요한 빅데이터 관련한 함의는 이해했다. 이번에 이 책은 가볍게 관점을 틀어보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함유근 채승병 그런 면에서 이 책 역시 만족이다. SERI의 데이터 연구 전문가 답게 꼼꼼한 논증과 풍부한 사례가 강점이다. 책이 짚고 있는 빅데이터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Osaka 2013] 5.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하루 9 Aug 2013 | 06:00 pm
오사카 일정을 도쿄보다도 하루 많게 3일 잡았지만, 고베, 교토 다녀오느라 정작 오사카는 제대로 못봤다. 그래서 마지막 날은 오사카를 위해 온전히 남겨두었다. 특히 오늘의 주요 일정은 지역 축제, 마쓰리다. 일본 3대 마쓰리를 도쿄 칸다 마쓰리(5/14~15), 교토의 기온 마쓰리(7/17), 오사카의 텐진 마쓰리(7/24~25)라고 한다. 마침, ...
[Osaka 2013] 4. 교토, 천년의 수도 6 Aug 2013 | 06:00 pm
오사카에서의 둘째날은 교토행. 140년 전에 도쿄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일본의 수도 역할을 했던 교토다. 미국의 원폭 투하 목표지이기도 했다가, 유산이 많아 나가사키가 대신 맞았다는 이야기도 있을만큼 유서 깊은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같은 곳이지만, 경주에 비하면 임기를 갓 마친지라 아직도 유적이 많고 생동감이 넘친다. 현실과의 조화도 좋고. ...
[Osaka 2013] 3. 고베, 여행 셋째날 4 Aug 2013 | 06:00 am
도쿄에서의 짧은 이틀을 보내고 오사카로 이동했다. 하네다에서 국내선 타면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아닌 이타미 공항에 내리게 된다. 이타미 역시 하네다와 마찬가지로 시내에서 가까와 좋다. 점심 먹고 숙소에서 쉬다가, 고베로 향했다. 한신 대지진을 겪었지만 다시 살아난 고베는, 마음 먹고 보자면 볼게 많다. 그러나 우리는 가볍게 야경 보는 쪽으로 방향을...
One page 정리기술 3 Aug 2013 | 06:00 am
Takahashi Masahumi 일본 실용서는, 미국발 책과 달리 협소한 주제에 천착하는 장점이 있다. 미국 경영서가 테마와 관련한 모든 재료를 내 놓는 정찬이라면, 일본서는 한가지 아이디어를 한권에 담아 내는 도시락 같다. 분명, 짧은 시간에 한가지를 배우는 장점은 있다. 다만 내가 싫어하는 부분은 책 한권 분량 만든다고 중언부언에, 별 중요하지...
[Tokyo 2013] 2. 둘째날, 걷고 또 걷다 30 Jul 2013 | 04:30 pm
둘째날이자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 일정. 아침에 가이드북을 열심히 스터디하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동선을 짧게 하자'. 우리 가족 여행 모토이기도 하다. 이것저것 다 본다고 욕심부리지 말고 몇군데라도 즐겁게 보자는 컨셉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라주쿠->시부야->에비스의 코스를 잡게 되었다. 나름대로 특색 있는 지역이면서 볼만한 것도 많고 .....